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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함께 강아지 치석 제거하는 법 및 예방방법 그리고 올바른 칫솔질까지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강아지는 아무래도 사람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 친구들을 기르다 보면 생각보다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들이 종종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중 하나가 강아지 치석관리 일텐데요. 특히 강아지 치석은 때를 놓치면 발치 및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그에따른 치료비용도 꽤 부담스러워 질 수 있는 만큼 이 글 자세히 읽어보셔서 미리 예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강아지 치석이란?
강아지 치석이란 강아지가 사료나 간식을 먹은 후 5-6시간 정도 지나면 잇몸 속 지저분한 세균덩어리인 치태(프라그)가 생성이 되는데요. 이 치태는 48시간 안에 제거되지 않으면 침과 섞이면서 단단한 치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치석은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면서 구취의 원인뿐 아니라 치아 주변의 염증과 출혈, 심한 경우에는 치아를 빼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 구강문제에서 끝나지 않는 치석 합병증
치석을 제 때 제거해 주지 않으면 합병증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는 '치주질환'인데요. 이 치주질환으로 진행이 되면 구강문제로 끝나지 않고 전신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구강세균이 혈액을 타고 강아지의 온몸을 돌며 심장질환, 폐질환, 간질환등의 치명적인 질병에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강아지의 잇몸상태를 자주 체크해주시고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치석의 원인 및 예방법
강아지의 치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발생원인이 많은 만큼 예방방법 또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보호자가 잘 관리만 해준다면 무서운 합병증까지 진행되는 것은 상당부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자세히 살펴보시고 꼭 예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1. 강아지 치석의 원인은 무엇일까?
- 식습관: 강아지에게 과도하게 간식을 급여하거나, 건사료만 먹이는 경우 습식사료에 비해 치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구강 관리 부족: 강아지는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관리를 해줘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를 소홀히 할 경우 강아지 치석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소: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유전적인 이유로 특히 치석에 더 취약한 친구들이 있답니다.
2. 의사가 추천하는 강아지 치석 예방 방법
- 하루 한 번 양치질: 양치질을 통해 치석의 원인균인 치태(프라그)를 그때 그때 없앨 수 있습니다.
- 1년에 한번 스케일링: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만으로는 없어지지 않는 균으로 생긴 치석관리를 위해 1-2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해준다면 치주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치의와 적당한 스케일링 주기를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하루 한 번 덴탈껌 간식: 강아지에 따라 칫솔질이 너무 힘든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차선책으로 간식형태의 덴탈껌을 급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치질보다는 치석예방효과가 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치석 예방은 올바른 칫솔질로 부터!
기본적으로 강아지에게는 칫솔질은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칫솔질 자체에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면 지속적으로 구강관리를 해주는데 보호자도 반려견에게도 어려움을 겪게 될텐데요. 지금부터 단계별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테니 잘 따라해주시고 쉽고 편리하게 강아지 구강관리 해보세요.
1. 치약에 대한 좋은 인상 심어주기
보통의 많은 강아지들은 칫솔에 대한 거부반응을 먼저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어릴 때 부터 칫솔과 치약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주면 칫솔질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됩니다. 그 첫번째 단계로 칫솔보다는 보호자의 손에 직접 소량의 치약을 짜 간식을 먹이듯이 급여 해줍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손으로 먹이기만 하시고 칫솔질을 하는 행위는 당분간은 금합니다.
2. 머리와 입을 만질 때 거부감 덜기
강아지 칫솔질을 꼼꼼하게 해주려면 아이의 머리와 입을 1-2분 동안은 잡고있어야 합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머리를 털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데요. 평소 간식을 줄 때 너무 세지 않은 세기로 강아지의 머리나 입을 잡고 급여를 해주시면서 미리 연습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올바른 칫솔질 시작하기
앞의 2과정을 잘 진행하셨다면 이제는 칫솔질을 시도해볼 차례입니다. 거부감을 덜기위해 초기에는 칫솔모양의 칫솔보다는 손가락 모양의 칫솔을 사용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칫솔질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해 초기에만! 훈련할 때는 간식을 급여하면서 양치질을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순서별 양치방법을 알아볼까요?
- 칫솔에 강아지 치약을 적당량 짜줍니다.
- 강아지의 입을 벌려 칫솔을 넣습니다. 강압적으로는 절대 No!
- 잇몸 끝 에서부터 원을 그리듯 1-2분 간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 매일 닦아 주는 것이 좋지만 아이에 따라 주2회는 꼭 양치합니다.
강아지 치석제거 방법
만약 치석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보호자가 해주는 양치질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거의 대부분 치은염, 치주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시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 만이 답입니다.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시고 꼭 병원에 내원 및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
1. 강아지의 잇몸이 퉁퉁 부어 있다. |
2. 육안상으로 갈색의 치석이 보인다. |
3. 침을 평소보다 유난히 많이 흘린다. |
4. 입 냄새가 너무 심해졌다. |
5. 강아지 치아가 흔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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